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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중증장애인 스마트돌봄스페이스 개소

작성자 : 관리자 (39.119.57.***)

조회 : 484 / 등록일 : 20-07-15 09:56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하 국립재활원)은 '중증장애인 스마트돌봄스페이스(이하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국립재활원 누리관 2층에 지난 13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1차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개발된 돌봄로봇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추후 가정과 요양시설, 병원 등에 보급 가능한 돌봄모델을 설계할 계획이다.

무장애 생활공간 스마트돌봄스페이스에서는 '돌봄로봇'을 이용해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의 선호도, 행위 등을 분석한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양문 현관과 욕실문, 전동식 샤워시설을 갖춘 무장애 공간으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기 어려움이 없도록 조성됐다.

59.6㎡(18평)정도의 공간은 양문식 현관과 욕실문, 전동식 샤워베드와 세면대를 갖춰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없으며, 로봇의 사용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센서가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술은 중증장애인이 직접 설비와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재활원 원장은 "앞으로 2번째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돌봄서비스 유관기관 등 이해당사자들과 꾸준히 협력해 장애인과 노인, 돌보는 사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돌봄로봇 4종 중개연구·서비스모델 개발을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수행한다. 보조기구 탑승 보조, 욕창방지용 자세변환, 식사보조, 배설보조 돌봄로봇을 상용화하고자 기존에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한다.

돌봄로봇중개연구를 수행하는 사업단은 지난 4월 1일부터 기술개선, 시험검사, 돌봄현장 적용을 중심으로 4종 돌봄로봇 중개연구 과제를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생략됐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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