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8월 22일 여성장애인 3명에게 각1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후원품 전달은 지난 5월 23일 업무협약을 맺은 유원대학교 “꽃다발” 팀의 지정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원대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남소이, 방지윤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꽃다발”은 생리대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16년 깔창 생리대 관련 기사로 각계에서 저소득층 여성에게 다양한 생리대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지원받는 금액은 고작 오버나이트 한 통밖에 살 수 없는 10,500여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는 “꽃다발”팀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수국 목걸이와 거울을 판매하여 재료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부를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 후원하였습니다.

이에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족의 장애로 정서적 지지가 부족한 젊은 여성 장애인 3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꽃다발”팀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박병규 관장은 “꽃다발 팀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