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 가득한 주거환경개선 실시
조회 : 1,719 / 등록일 : 21-08-25 15:27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서 긴급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영동읍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및 화장실 천장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해당 이용인의 가정은 낡은 시멘트 기와의 파손과 자리 이탈로 인해 우천 시마다 누수가 발생하여 화장실 천장이 벌어져 우산을 쓰고 들어가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파손된 시멘트 기와와 썩은 지지대를 철거하고 새로이 양철지붕을 설치하고 화장실 천장을 보수하였다. 그리고 복지관 직원들이 투입되어 철거된 시멘트 기와를 운반 및 창고에 적재하여 안전상의 위협을 해소했다. 또한 집안 내부 계단과 현관, 화장실 등에 손잡이를 설치하여 일상생활의 편의성도 제공하였다.
재가장애인 전○○(뇌병변/중증)씨는 “어려운 형편에 비가 올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지냈지만 복지관에서 집안 내 이동에 도움도 주시고 비 걱정 없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셨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지원사업을 주관한 한국장애인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며,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