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복지관 농촌일손돕기
조회 : 2,717 / 등록일 : 20-06-04 15:38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6월 3일(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 지원을 펼쳤습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는 시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동군청 경제과, 주민복지과, 황간면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을 포함한 복지관 종사자 14명은 3인 1조로 나누어 복숭아 알솎기 작업에 일손을 지원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황간면 난곡리 마을에 위치한 약 2,000평이 넘는 복숭아밭 알솎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박병규 장애인복지관장은 “영동군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으로라는 관훈을 바탕으로, 영동군 지역사회에서 낮은 자세로 사랑을 실천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참여한 직원들도 “평소 많은 농가에서 후원해 주시는 농산물을 먹기만 했지 이렇게 힘든 과정을 통해 생산하는지 새삼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섬기는 마음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 주는 “농촌 지역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직원분들이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와중에도 복지관 직원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