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복지관, 지역 내 농가 일손 돕기 눈길

지난달 31일(월),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영동군청 경제과(군수 박세복) 및 황간면사무소(면장 서병영)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대민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 대상은 황간면에 거주하는 김○○님으로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 농사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영동군청 경제과 및 황간면사무소 직원들이 해당 농가에 일손 돕기를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기간 중인 장애인복지관에서도 함께 일손을 보태었다.

황간면사무소 서병영 면장은 “최근 농촌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데, 복지관에서도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두 기관이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박병규 관장은 “휴관 기간에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일손돕기에 참여하였다.”,“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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